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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평화가 있길.

오시 시로키쿠 / 啞  白菊 / Oshi Shirokiku

18

남자

180.2 cm (+2cm)

70kg

11월 4일

RH-A

JAPAN

00044447

목 뒤

『 인지도 』

『 스텟 』

체력(VIT) :  ★ ★ ★ ★ ☆

힘(STR) : ★ ★ ★ ☆ ☆

관찰력(OBS) : ★ ★ ★ ★ ★

운(LUK) :  ★ ☆ ☆ ☆ ☆

 

『 소지품 』

-렌즈통: 보통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평범한 렌즈통. 그 안에는 아주 어두운 검은색의 렌즈가 한 쌍 들어있다.

 

-수첩과 펜: 손바닥 크기정도의 수첩에 검은색 펜이 꽂혀있다.시로키쿠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적는데 사용한다. 그 외에도 간혹가다 생각이나 계획을 적어두기도 한다. 수첩과 펜의 위치는 항상 왼쪽 바지 주머니.

 

 

『 선관 』

x

 

『 수학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일 』

"잠시동안이라도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가장 기대되는 일이라. 어렸을적부터 항상 무언가에 쫓기며 살아오기에 급급했던지라 여행을 해본 적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갔던 여행도 아주 어릴적에 갔던 것이라 이제는 기억조차 잘 나지 않는 흑백의 사진의 한 장면이 되어버렸을 뿐, 나에게 여행에 관한 좋은 추억을 심어주기에는 너무나도 빈약했다. 그래서일까. 무엇이 가장 기대되냐는 말에 나는 곧바로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애초에 제대로된 여행을 가봤어야 무엇이 즐거울지 알 수 있는데, 가진 기억이라곤 희미하고 흐릿한것들밖에 없어 즐거운 것을 예상조차 할 수 없었으니깐.  대충 휴식을 위해서라고 말하긴 했지만 내가 정말 휴식을 위해서 가는 것인지는 나조차도 확신이 가지않았다. 과연 나는 이 여행을 통해 무엇을 원할까.

 

이 여행의 끝에서는 내가 무엇을 기대했는지,  그리고 무엇이 기대 할만한지 확실하게 알 수 있기를.

완벽을 추구하는


"모든 일은 완벽하게. 흠 없이 굴러가야합니다."

 

누구든 그를 처음 만나게 되면 그가 상당한 완벽주의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생기면 그 즉시 해결해야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라 그는 계획한 일을 해결하기 전까지는 계속 그 일에만 몰두한다.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할때까지는 해보자는 것이 그의 방식. 은연중에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아예 존재를 취급을 하지 않고 실패작이라 여기며 무시하기도 한다. 이렇게 신경을 많이 쓰고 다니기 때문인걸까. 그의 얼굴은 항상 창백해보인다.
 

"진정으로 무서운것은 사람 아닙니까?"

 

그는 사람을 잘 믿지 않는다. 주변사람도, 그리고 가족마저도 잘 믿지 않는 그가 유일하게 믿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다. 이렇기에 그는 아는 사람은 있어도 친한 친구가 없다. 그에게 있어서 친구란 그저 그 관계를 이용하기 위한 철저한 자기 위주의  선택. 타인의 일에 대해서 상당히 무관심하며, 관심을 갖는다 해도 그것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을 위해 그런것이지 절대 타인을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다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어느정도의 예의는 지킨다. 예를 들어보자면 인사 정도의 기본 매너는 지키는편.

 

"설령 하늘이 무너진다 하더라도 빠져나갈 길은 언제나 있습니다"

 

유일하게 믿는 것이 자기자신이기 때문일까. 그는 언제나 침착하며 말을 할때 더듬거나 바꾸는등의 일을 하지 않는다. 모든 일을 이성적으로 차근차근 풀려고 노력하며, 이렇게 해서 얻어진 자신의 최종 결론에 대해서는 상당히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는 감정의 동요도 거의 없어 매사에 침착하다; 아무리 깜짝 놀라는 일이 있어도 눈썹만을 찌푸리지 감정을 표현하지도, 동요하지도 않는편. 아마 이런 성격은 상대에게 얕보이면 안된다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그의 성향을 따라 노력해 이루어낸 결과일 것이다.

▼외모

-항상 긴 베일을 머리에 쓰고선 팔에 두르고 다닌다. 착용을 하지 않을때도 간혹 있지만 되도록 쓸 수 있을때는 꼬박꼬박 착용하고 다니는듯 하다. 베일 속에 가려진 머리색은 얼핏 보기엔 베일의 색에 겹쳐 검은색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은 회색과 앞머리의 중간에 흰색이 섞여있는 색깔이다. 머리는 항상 뒤로 깔끔히 넘긴 상태로 다니고, 이런 머리 스타일을 항상 고수해와 밖에서 활동을 할때 앞머리를 내린적이 거의 없다. 목에 있는 초커는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회색이며 불빛은 붉은색.  이 불빛은 흰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의 의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다른 색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눈은 렌즈를 꼈기에 아주 진한 검은색이다. 렌즈를 뺐을때의 색깔은 혼혈인 어머니를 닮은 진한 초록색인데, 평범하지 않은지라 주목을 받기 쉽기에 가리고 다닌다고 한다. 얼굴은 창백해보이는 편. 진한 쌍커풀과 왼쪽눈 밑의 점, 그리고 목의 십자가모양 문신(초커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목의 왼쪽부분에 세로로 길게 그어진 십자가 모양의 문신이 있다) 을 제외하고선 비교적 밋밋한 얼굴이다.

 

-무표정한 얼굴. 입꼬리가 잘 올라가지 않는다.

 

-깔끔하게 검은색 정장 바지에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있으며 넥타이도 이에 맞춰 회색으로 매고 있다. 항상 손에 검은색 장갑을 끼고 다니는데 그 누구도 그가 장갑을 벗은 것을 본적이 없다고 한다. 손에 상처라도 입은건지, 아니면 깔끔이라도 떠는건지 어떠한 이유에 장갑을 끼고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에 대해 물으면 아무런 답도 하지 않는다.

 

▼말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쓴다. 어렸을때부터 철저하게 교육을 받아온 것인지 아무리 어려보여도 절대 반말을 쓰지 않는다고. 심지어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존댓말을 쓴다고 한다.

 

-사용하는것은 존댓말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의 말을 듣고 있다보면 왜인지 존중을 받는 느낌보다는 명령을 듣고있는듯한 느낌이 크게 들 것이다. 이는 그의 말투에 높낮이의 변화가 없고 감정이 실려있지 않기 때문인데, 실제로 이러한 말투때문에 화난것 아니냐는 말을 몇번 들은적이 있다. 

 

 

▼그 외

-어머니는 일본인과 미국인 사이에서 태어나신 혼혈이고 아버지는 일본인이시다. 비록 일본에서 태어난 일본인이지만 시로키쿠에게 얼핏 서양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이때문일 것이다.

 

 

-미국인 혼혈인 어머니를 두고 있지만 본인은 정작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고 한다. 일본어를 제외하고선 그나마 할 수 있는 언어가 있다면 불어를 조금 할 줄 안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 반대로 잘 먹지 못 하는 것은 크림종류의 느끼한 음식들. 

-바코드의 위치는 확인하기 조금 번거럽게도 시로키쿠의 목 뒤에 있다. 다행스럽게도 머리가 짧아 바코드가 가려져있는 일은 없다고 한다. 숫자는 00044447. 7월 제외하고 보았을때 0과 4의 반복적인행렬으로 이루어진 이 숫자는 어찌보면 그의 이름을 대변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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