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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엉, 울고 있지만 힘은 강하니까 까불지 말아주세욧!

이노우에 나츠카 / 井上夏香 / inoue natuka

18

여자

56kg

162cm 

3월 3일

RH+AB

JAPAN

36995877

칼을 장착하고 있는 왼쪽 허벅지

『 스텟 』

 

체력(VIT) : ★★★★☆

힘(STR) : ★★★★★

관찰력(OBS) : ★★★☆☆

운(LUK) : ★★★☆☆

 

『 소지품 』

- 십자가 모양의 목걸이

  사실 무기다. 칼보다 날카로우며 특정한 때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다. 무게는 보는 것과 다르게 아기 몸무게보다 무거워, 항상 손에 들고 다닌다.

- 머리방울

  일을 하거나 힘을 사용할 때, 머리가 거슬리고 더워 묶고 다니는 일이 잦다. 

 

『 선관 』

관계 』

​카구야 모로이- 소중한, 둘없는 친구

 

『 수학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일 』

딱히 없다

-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성격이다. 눈물이 많은 것과 짜증을 좀 더 내는 걸 제외하면 웃기지 않지만, 분위기상 남들이 웃으니까 나도 모르게, 남들 다 화내는데 혼자 화를 안 내면 어색한 데다 시선이 집중되니까 화내는 척. 이 모든 감정에 잘 어울리는 거지, 별 특별한 게 있는 건 아니다. 영화의 경우는 개인 취향이란 게 있으니 굳이 사소한 감정 하나하나를 비추는 타입은 아니지만, 역시 자기도 모르게 어느 순간 휩쓸린다고. 안 휩쓸릴 때도 물론 있다.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이상하다면, 과연 본인들은 안 그럴까? 뭐, 정말로 안면근육이 굳었거나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정색할 정도로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 표리부동. 겉으론 정말 상냥하고 친절한, 완벽한 성녀의 포지션이지만 속으로는 사소한 일 하나하나에 분노를 담고 있으며 태클도 심하고, 욕도 아주 잘 쓴다. 세계 분노 대회 같은 거에 나가면 1등 할지도? 친절한 사람이 터지면 무섭다고 했던가. 하지만 나츠카의 경우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게 비밀이랄 건 없지만, 분노라는 감정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에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웬만한 건 웃으며 넘어간다. 물론, 진짜 아닌 상황에는 정확하게 반론하며 상대를 잘 꺾는다.

- 초면엔 상냥하다. 처음부터 다짜고짜 힘을 쓰지 않는 건 물론이요, 짜증을 내거나 욕을 쓰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다. 굳이 이렇게 행동해서 쓸데없는 미움은 사지 않는다. 일단 처음은 만났으니까, 기쁘니까 운다. 정확히는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눈물을 보임으로써 “너와 정말 친해지고 싶어”, “만나서 기뻐”라는 의미를 크게 더해준다. 우는 걸 싫어하거나 짜증내는 녀석에게는 최대한 눈물을 안 흘리도록 노력한다. 하지만 조금의 울먹거림이 있다.

- 기본은 무표정. 눈가나 코가 조금 붉은 건 이미 이전에 눈물을 흘렸다는 의미라 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표정이 없다고 무서워 보이는 인상은 아니다. 조금 잘생기고 예쁜 언니가 가만히 쳐다본다고 생각하면... 그래,부담은 조금 들 수도.

- 자신감이 넘친다. 특히 ‘힘’과 관련된 거에는 자부심을 느낀다. 그렇기에 남들에게 함부로 주먹질하지 않는다. 잘못하다 내 주먹에 죽으면 어떡해? 힘만큼은 요긴하게 잘 쓴다. 예를 들어 벽을 뚫는다든가, 기계를 부순다든가, 책을 찢는다든가 등등. 어쩔 수 없이 힘을 사용하는 때가 상대의 말이 안 통할 때. 진짜 때리진 않고,다른 곳을 노려 협박해, 강제로 복종하게 하는 정도랄까. 깡패같이 보이지만 이게 본래 성격이라 할 수도 있다.옷을 벗으면 근육질은 아니고 적당한 몸매인데 도대체 어디서 이런 엄청난 힘이 나오는 걸까, 그야 자신이 그동안 노력했으니까! 잠버릇이 손으로 무언가를 쳐내는 건데, 아파서 일어나기 싫으면, 혹은 영원히 잠들기 싫다면 그녀 곁에서 안자는 게 좋을 거다.

- 미련 없는 사람. 무언가에 미련을 두면 그 일이 계속 생각나고, 짜증나고, 심지어 어떨 땐 슬프고. 남들의 감정에 어울린다고 감정 없는 차가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신은 말했듯이 그저 일반인의 감정을 가졌다.슬플 땐 슬프고 아플 땐 아프고. 짜증 혹은 분노 쪽에 조금 더 기울어진 것뿐. 미련을 가진다면 자신이 너무 싫으니까, 한심해 보이니까 쓸데없는 걸 두지 않는다. 사람이 죽을 때도.

- 남들 시선이나 말에 신경 쓰지 않는다. 이건 어릴 때부터 눈물을 흘려온 자신에게 있어 신경 안 쓸 수밖에 없었다고. 왜냐, 짜증나고 피곤하니까. 뭐, 남들이 쏘는 말을 하면 그 강렬한 기에 잠깐 눌려 눈물이 흐르지만 그렇다고 질 세랴. 덕분에 인간관계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 털털하다. 속 성격은 일반인보다 조금 뒤틀려있지만 뒤틀려 있으니 그만큼 털털한 걸지도. 나츠카는 자신이 짜증내고 화를 많이 내는 성격이란 걸 알고 있다. 이런 성격은 피곤하고, 주변인들도 짜증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 그렇기에 화내지 않기 위해 별 미련을 두지 않는 거고, 쉽게 돌아설 수 있다. 만약 누군가 ‘왜 안 잡아주고 그냥 돌아서는 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재수 없게 보일 수도.

- 눈물이 많다. 툭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 게 아닌,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터질 정도로 눈물이 많다. 기뻐서,슬퍼서, 화나서, 놀라서, 불안해서 등등 사소한 감정 하나하나에 눈물을 흘릴 정도. 감성이 풍부해서? 그건 아니다. 분위기에 따라 어울려주는 것뿐. 병이 있어서?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너무 건강해서 탈이랄까. 본인 말로는 어릴 때부터 있던 안구건조증이 악화한 것이라고. 병원에서 치료도 해봤지만, 도저히 나아질 길이 없어 그대로 놔두고 있다. 눈물이 많으면 그저 앞이 조금 흐릿한 것 말곤 불편한 게 없으니까. 이 때문에 표정 없이 인형처럼 지내볼까, 하는 시도는 수없이 했지만, 주변 감정에 잘 휩쓸리는 타입이라 진작 포기했다.

- 잘 못 해도 한 방에. 나츠카는 눈물 덕에 말을 할 때 울먹거림이 조금 있는데, 수년간 살면서 터득한 말하기 방법은 일단 한 번 울먹인 다음 말을 속사포로 두다다다 내놓는 것. 말하면서 더듬거리거나 울먹거리면 듣는 사람도 나도 짜증나니까. 가끔 혀를 씹어서 마지막에 억센 발음이 나오기도 한다. 이외에 일을 해결할 때도 자꾸 꼬이는 게 영 답답하고 짜증나서 상대의 말의 전략이나 단어만 대충 추려낸 후 다음으로 넘어가려는 경향이 잦다. 대충하는 건 물론, 아니다.

- 잘생긴 동시에 어딘가 예쁘다. 빈말이 아니라, 부모님의 우월한 유전자를 고스란히 받아 표면적으로는 예쁘지만 어느 면에서는 잘생기게 보인다. 나츠카가 고스란히 물려받은 눈썹이 아버지와 많이 닮았다는 게 특징이다.본인도 잘 알고 있지만, 특별히 그걸 내세우지 않고 가만히 놔둔다. 흔히 말하는 ‘자연미인’일지도?

- 어렸을 시절, 여자에게 고백받은 적이 많다고 한다. 성에 대해서 차별이 없어 오는 건 다 받았지만, 상대 여자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고, 알더라도 친구 그 이상으로 생각해본 적 없기에 사귄 적은 없다. 만약 운명의 상대를 만나 사귀게 된다면, 행복하면 그만이지 뭐.

- 힘이 세다고 했기에 주먹 힘이 가장 강하지만 그러면 상대가 죽으니까, 건들지 못하도록 주로 날카로운 걸 대놓고 몸에 지니고 다닌다. 성희롱 걱정은 없고, 그냥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게 싫으니까 여차할 때 바로 써먹기 위해서다. 날카로운 걸 보여주면 적어도 겁은 먹겠지. 상대도 날카로운 걸 가졌다면 그대로 칼싸움하면 되는 거고, 만약 몸에 지닌 걸 빼앗겼다 해도 주먹이 있으니까(✦)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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